류화원 연구원,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

2025년 10월 1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유엔 고문방지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에서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위원 절반에 대한 개선(改選)이 실시되었다. 현직 중국 국적 위원이자 중국사회과학원 국제법연구소 부소장인 유화원(柳華文) 연구원이 성공적으로 재선임되어,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임기로 위원직을 계속 수행하게 되었다.

유엔 고문방지협약은 19841210일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어 19876월 공식 발효되었다.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이 협약에 근거하여 설치된 이행 감시 기구로서, 주요 기능으로 당사국의 정기 보고서 심의, 일반논평 작성, 당사국 및 개인 제소(提訴) 문서 심사 등을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198811월 협약 당사국이 되었다. 그 이후로 위멍자(俞孟嘉), 장커닝(張克寧), 장훙훙(張紅虹), 화원(柳華文) 4명의 중국 국적 전문가가 차례로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