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회 및 문화 권리에 관한 국제 대화회가 항저우에서 개최 법학연구소 및 국제법연구소의 여러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참석

중국 외교부와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경제, 사회 및 문화 권리에 관한 국제 대화회가 9일 항저우에서 개최되었다. 중공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인 왕이(王毅)가 서면 축사를 발표하였다.

왕이는 현재 세계가 백년 변국의 심각한 진전을 겪고 있으며, 지정학적 갈등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세계 경제 성장에 어려움이 있으며, 인권 거버넌스의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경제, 사회 및 문화 권리를 누리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모든 인권을 실현하는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고수하고, 각국이 자주선택한 인권 발전 경로를 존중해야 하며, 인민 중심의 이념을 지키고 경제, 사회 및 문화 권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여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더 큰 지원을 제공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이는 중국이 인민 중심의 발전을 고수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고 자국의 국정에 적합한 인권 발전 경로를 걸어왔으며, 중국의 인권 사업은 역사적인 성과를 이루었고, 경제, 사회 및 문화 권리 보장 수준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갔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중국 공산당 제20차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을 위한 웅대한 청사진을 그렸으며, 이는 중국 인민이 더 높은 수준에서 경제, 사회 및 문화 권리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앞으로도 각국 및 유엔 기구와 함께 인류 공동 가치를 지키고, 안전을 통해 인권을 보호하며, 발전을 통해 인권을 촉진하고, 협력을 통해 인권을 발전시켜 나가며, 세계 인권사업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콩고(브라자빌), 코트디부아르, 모리타니아, 예멘 등 약 50개국 및 지역의 장관 및 국장급 공식 대표, 유엔 전문가,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 직원 등이 대화회에 참석하였다.

중국사회과학원법학연구소 및 국제법연구소의 여러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회의에 참석하였다. 중국사회과학원 학부위원이자 법학연구소 소장인 모지홍(莫纪宏) 연구원이 개막 인사와 폐막 요약을 각각 맡았다. 중국사회과학원국제법연구소 부소장인 리우화원(柳华文) 연구원이 개막식 및 첫 번째 세션의 주제 토론 “경제, 사회 및 문화 권리의 증진 및 보호의 도전과 해결 경로”를 주재하였다. 중국사회과학원법학연구소 부소장인 셰젠이(谢增毅) 연구원이 두 번째 세션의 주제 토론 “인권 경제 및 경제, 사회 및 문화 권리와 관련한 국제 협력”을 주재하였다. 중국사회과학원법학연구소 연구원 황진롱(黄金荣), 국제법연구소 연구원 순스예안(孙世彦) 및 다이루이쥔(戴瑞君)이 각각 주제 토론에서 발표를 하였다.